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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및 근황/근황

추석연휴 시작 이야기(feet. 우리 집 아가... / 알레르기 행진)

by 도소직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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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전하는 소소한 직장입니다.

 

다들 추석연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추석이 시작이긴 하지만 저번주 주말부터 하면 벌써 연휴도 절반이 지났네요ㅠㅠ

시간 참 빠르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 하루 1 포스팅을 목표로 해야지 하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포스팅을 못한지 3일이나 지났더라고요 ㅠㅠ

2일 1포스팅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ㅠㅠ 야속합니다...

 

사실 나름 합당한 변명이라면 변명인 이유가 있습니다ㅠㅠ

우리 집 아가가 딱 저번주 목요일 부터 심하게 아파서 진짜로 정신이 없었답니다ㅠㅠ

사실 저저번주 부터 알레르기 때문에 아주 곤욕을 치뤘늗데,

알레르기가 조금 좋아지나 싶더니 알러지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편도가 붓더니 목감기처럼 증상이 나타다더라고요ㅠㅠ

병원에서는 바이러스 간염에 따른 목감기 같다고 하지만 ㅠㅠ 정말 속상하네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가가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니까 정말 잠을 잘 못 자더라고요...

어찌나 속상하던지 ㅠㅠ

 

지금 우리 아가가 이제 11개월을 막 넘어서면서 곧 돌이라 돌치래 인지... 의심도 되고... 정말 속상합니다ㅠㅠ

이제는 조금 나아져서 목이랑 코는 좀 괜찮은데 아직도 알레르기 반응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병원에 다시 가보려고요.

알레르기 검사결과 달걀 흰자에 알러지 반응을 한다 했는데,

감기에 알레르기에 면역이 약해졌는지, 묘기증처럼 피부에 좀만 쌘 접촉이 있으면 빨갛게 자국이 남더라고요 ㅠㅠㅠ

정말 속상합니다...

 

병원에서는 아가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처음에 두드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 지켜봐야 한다더라고요.

아기치고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서 이 아기는 알레르기가 심한 애구나라는 걸 인지하며 평소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주셨어요.

남편이 알러지가 심해서 비염도 심하고... 그래서 아마...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ㅠ

아니면 제가 음식을 잘못 줘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자책만 하는 추석연휴 시작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는 건 미리 알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나름 위안을 삼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우리 아가가 그래도 잘 이겨내준 것 같아 너무 고맙네요..

 

이번에 알레르기에 대해 크게 겪으면서, 알레르기 행진이란 말도 알게 됐어요.

알레르기 행진이란, 식품알레르기 - 천식 - 알레르기 비염의 순서로 아토피 질환을 앓게 되는 현상인데요.

원인은 알 수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질환의 시작으로 인식된 있다고 하네요.

삼성서울병원 참고

 

다행히 우리 아가의 경우 엄마 아빠 둘 다 아토피도 없고, 어렸을 대부  아토피는 없었지만,

남편이 알레르기 비염이 좀 심해서 걱정이네요 ㅠㅠ

이게 어려운 게 알레르기라는 게 워낙 다양하고 생활에서 계속 접하는 것들이라 대처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의사 선생님 말로는 다행히 먼저 알았고 지금 상태가 심하지 않으니까 지금이라도 알고 환경을 바꾸며,

대처해 가는 게 중요하다더라고요.

 

내일 병원 가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봐야겠지만...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ㅠㅠ

그래도 정말 씩씩하게 잘 웃고 잘 놀아주는 우리 아가를 생각하면 너무 고맙지만,

앞으로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 아가 힘들지 않게 해 줘야겠어요.

다음에는 이쪽 부분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회가 되면 포스팅도 해볼까 해요.

혹시 알아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부모님이 또 계시고 할지...ㅠㅠ

 

오늘은 글이 너무 주절주절 진짜 제 일기처럼 포스팅을 했네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얼른 정신 바짝 차리고 양질의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일상이야기로도 많이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2024년 9월 16일 도전하는 소소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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