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전하는 소소한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쉬운 묵은지 뼈다귀 감자탕 만드는 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제가 집에서 해 먹는 요리 중 자신 있는 게 몇 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감자탕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먼가 너무 어려울 것 같지만! 절대 안 어렵습니다!
오히려 쉽습니다.
단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정도일까요???
요즘 감자탕 밖에서 사 먹으면 정말 비싸잖아요.
뼈다귀 해장국 만원, 만 이천 원씩 하고, 감자탕(소)이 이만 원 후반대 하고... 정말 생활물가가 많이 올랐는데요!!
이번 묵은지 뼈다귀 감자탕은 단돈 이만 원?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면 만오천 원....? 이면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 저는 최소 한 6인분...? 정도는 나올 것 같더라고요!!
자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감자탕의 핵심인 뼈다귀를 준비하신 후 큰 냄비에 넣고 한번 팔팔 끓여 주세요!!
뼈다귀 포장 사진을 못 찍었는데 동네 정육점이나 마트(저는 하나로 마트에서 샀아요!)에 가시면 만원 정도면 한팩 사실 수 있습니다!
마트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기 보이는 양만큼 저는 만원에 샀습니다!
끓일 때일 맛술을 같이 넣어 끓인답니다!
굳이 다른 재료 안 넣어도 어차피 뼈를 한번 삶고 물을 버리고 씻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맛술만 넣어도 잡내는 안 나더라고요!!


뼈다귀가 한번 팔팔 끓일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는데요,
이때 야채랑 재료 부속 재료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팽이버섯, 대파, 양파, 당근, 깻잎, 감자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원하시는 야채가 있으시면 기호에 맛게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감자는 전분 제거를 위해 물에 넣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 해도 큰 상관없습니다!

재료 준비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하시면 뼈다귀가 팔팔 끓을 텐데요!
물이 팔팔 끓고 뼈가 잘 익었다면, 물을 한번 다 버리시고 뼈도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그리고 물을 다시 넣고 준비해 둔 야채와 함께 다시 끓여주시면 됩니다!
버섯이랑 깻잎은 마지막에 넣는 게 좋아요!
빨리 익기 때문에 빨리 안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의 가장 중요한 재료가 남았는데요!
바로 김치입니다!!
사실 묵은지 감자탕은 김치 맛이 좌우한다고 볼 수 있죠!
저희 엄마 표 김장 김치입니다!
아주 맛있게 익었죠...ㅎㅎ 사실 이 요리는 이걸로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맛있게 익은 김치가 감자탕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죠!(엄마 고마워!!!)
김치가 준비 됐다면 냄비에 김치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팔팔 끓여주시면 이제 곧 맛있는 감자탕이 완성됩니다!


이제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마늘을 이용해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때 고추장이랑 된장은 1.2:1 정도로 넣으시면 됩니다!
굳이 어렵다면 그냥 1:1로 넣으셔도 무방 할 것 같아요!
포인트는 된장을 넣어준다는 겁니다!
익은 김치를 쓰기 때문에 소금이나 다른 조미료는 추천 안드리지만, 그래도 좀 심심하다 싶으시면 국간장을 좀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이렇게 하면 사실 끝인데요!
하지만! 먼가 이렇게 하면 그냥 김치찌개 같지 않나요?
여기서 이거 하나만 넣어주면 바로 감자탕으로 바뀐답니다!
그건 바로!! 감자탕의 또 하나의 핵심 들깻가루입니다!!
들깨가루를 솔솔솔 넣어주시면 맛있는 감자탕으로 변한답니다!
뭐 근데 나는 그냥 진짜 칼칼하고 개운한 감자탕이 좋다! 그럼 안 넣으셔도 됩니다!!
또 텁텁해서 싫으신 분도 안 넣거나 조금만 넣으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좋아해서 그래도 넣습니다! 그래야 먼가 감자탕 같더라고요 ㅎㅎ

이제 들깻가루까지 넣었다면 남은 깻잎과 팽이버섯을 넣고 마무리해 주시면,
정말 맛있는 묵은지 뼈다귀 감자탕이 완성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사실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감자탕은 그렇게 어려운 음식이 아닙니다!
또 집에 대부분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뼈다귀와 야채만 사시면 저렴하게 감자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굳이 없다면...들깻가루 정도는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들깨가루 은근 유용하게 요리에서 많이 쓰니까 이참에 하나 작은 거 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조만간 집에서 만드는 순대국밥.... 한번 들고 오겠습니다!)
저희는 이거 만들어서... 한 5일은 먹은 것 같네요 ㅋㅋㅋ
중간에 물론 안 먹는 날도 있었지만, 막 해서 바로 먹고 또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고 덕분에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뼈다귀는 어떻게 사냐에 따라 크기와 양이 달라지는데요.
저는 그냥 밖에서 사 먹는 큰 뼈다귀 말고 작은 돼지 뼈다귀 있다면 그걸 사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중에 파는 것처럼 큰 뼈다귀를 쓰면 너무 부피가 커서 요리하는데 힘들 더라고요!
조금 번거러러울? 수도 있지만 작은 걸 여러 개 먹으면 되니까요!!
어떤가요?
사실 요리 포스팅을 몇 개 안 올렸지만 그래도 제가 올린 포스팅 중에 그래도 요리 같은 조금 난이도? 있는 요리 같은데요.
하지만 정말 간단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사실 정말 간단하답니다!
무서워 마시고 제가 했던 데로만 한번 따라서 같이 해보세요!
혹시라도 실패하면 어때요!?
다음번에는 더 잘 만들면 되죠 ㅎㅎ
혹시라도 만드시기 전에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하세요!
제가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겠습니다!
부족하나마 이번 포스팅으로 새로운 요리와 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상, 2024년 9월 10일 도전하는 소소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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