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전하는 소소한 직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작년 12월 크리스마스&아이 어린이집 방학 여행으로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 중 현지인 맛집에 대해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그럼 제주도 현지인 맛집 일억조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제주도 일억조는 제주도 서쪽, 한림에 위치한 가게로 제주도 향토음식인 접짝뼈국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09:00~ 19:00(휴게시간 15:00~ 17:00)로
가시기 전 장사하시는지 연락한통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억조 들어가기 전에 찍은 모습입니다.
간판 색이 바란게 그래도 연식이 된 식당인 것 같죠!?
맛집의 향기를 솔솔 맡고 들어가 봤습니다!

먼저 메뉴 한번 보시겠습니다.
메뉴는 심플 합니다! 접짝뼈국, 일억조 짜글이, 할망산적, 그리고 전골요리!!
가격은 요즘 국밥 가격 정도 하는 것같습니다!
현지 물가 생각하면 그래도 사악한 편은 아니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희는 그래서 무엇을 시켰냐!!! 다 시켰습니다!! ㅎㅎ
접짝뼈국, 일억조 짜즐기, 할멍산적!! 두둥!!

메뉴가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입니다!
우리 귀여운 아가손이 보이네요 ㅎㅎ
아 그리고 오래된 식당임에도 아기 의자가 있습니다!! 아기랑 같이 가시는 분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뜨거운 요리인만큼 아이에 대한 주의도 꼭 필요합니다!!
기본찬은 심플하며 딱... 국밥...? 상 같습니다!! 반찬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보이는 소스는 바로 접짝뼈국 소스인데요.
약간 그... 간장소스? 겨자간장? 우리 고기 먹을 때 나오는 양파절임소스 같았습니다!
뼈해장국 소스라 해야 할까..? 결이 좀비슷합니다!!

그렇게 아이랑 놀면서 기다리면 이제 음식이 하나씩 나왔습니다!!
저희는 아기랑 같이 먹기 위해서 접짝뼈국에 간을 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러니까 사장님이 간을 안 한 국물을 별도로 주시더라고요 ㅠㅠ
아이가 어려서 식당에서 시끄럽고 정신사나우 셨을 텐데 감사했습니다 정말!!
(참고로 저희가 이른 시간 가서 식당에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이제 메뉴 하나하나 같이 봐도 실 까요!?
우선 메인인 접짝뼈국입니다.
머랄까.. 일단 맑은 곰탕... 흠... 설렁탕... 뼈해장국인데 맑은 국?
국물이 찐하고 무가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도 시원하고 정말 좋습니다!
살짝 매콤을 원하시면 같이 나온 고추 다진 양념을 살짝 넣어서 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푹푹 고아서 그런지 고기도 잘 뜯어지고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역시 현지인맛집!!
아 그리고 처음 전체 사진에 보면 소면이 있는데요!
국에 소면을 넣어서 설렁탕?처럼 먹고 싶으신 분들은 별도로 말씀하시면,
소면을 따로 사진과 같이 가져다주십니다!!

그다음은 일억조 짜글이입니다!!
이게 또 제 스타일이지 멉니까...
하루 전날 술 한잔 찐하게 했어야 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접짝뼈국이 뽀얀 하얀 국물 맛이라면 일억조짜글이는 얼큰하고 시원한 아주 해장 제대로 맛이었습니다.
같이 나옴 달걀 프라이랑 같이해서 밥 슥삭 비벼먹으니까... 장난 아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개다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멍 산적입니다!
제주도에서 제사 지낼 때 올리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아는 산적이랑은 사뭇 다리죠?
돼지고기와 파를 꼬지에 꽂아서 구워서 나오는데 이게 흠...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나름 별미라고 할까요...?
하지만 가격이 있다 보니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포스팅하다 보니까 괜히 배고프네요...
다음번에 제주도 가면 한번 더 먹어봐야겠어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ㅎㅎ
여러 분들도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당초 원래 포스팅을 시작하려 했던 시기보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건으로 인해 다소 늦어졌는데요.
비슷한 제주도를 방문한 저로써도 참 마음이 아픈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제가 머가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마음을 공감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늦추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고통받고 하늘의 별이 되신 분들에 대해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도전하는 소소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이야기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행&숙소&맛집) 제주 신라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리뷰 (0) | 2025.02.12 |
---|---|
(제주도 여행&숙소&맛집) 제주 신라 호텔 딸기빙수 후기 (0) | 2025.02.08 |
(제주도 여행&숙소) 제주 신라 호텔 후기(스탠다드 온돌) 아이동반 호텔 추천 (0) | 2025.02.06 |